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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_고영성, 신영준

독서_필사발췌독/자기계발교육

by 토르본크러셔 2022. 1. 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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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신영준 지음

믿음 :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

 

미국 미네올라 중학교, 성장형 사고방식

우리는 계속 향상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면서 우리는 점점 더 똑똑해집니다. 장애물은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뭔가 어려운 것은 그것을 극복했을 때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공부가 여행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여정의 단계마다 성장할 또 다른 기회가 있습니다.”

학교의 모든 교사는 학생들이 노력만 하면 언제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믿도록 가르친다. , 미네올라 중학교는 학생들이 성장형 사고방식을 형성하도록 학교 전체가 노력하는 것이다.

 

능력에 관한 믿음, 자기효능감

스웨덴 북부 산골 마을에서 자란 군데르 헤그는 어렸을 때 숲에서 달리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매범 열심히 달리기하는 군데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아버지는 어느 날 군데르가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아버지는 1,500미터 정도 되는 길을 찾았고 아들을 뛰게 했다. 군데르가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는 기록이 450초라고 말하며 아들을 칭찬해줬다. 실제 어린 나이에 그것도 숲에서 1500미터를 450초에 달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군데르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믿음이 생겼고 이후 진지하게 육상 훈련을 시작했다. 결국, 군데르는 1940년대 초반 세계 기록을 15개나 깰 정도로 엄청난 선수가 된다.

군데르는 아버지가 말한 기록을 들었을 때 강력한 자기효능감을 얻은 것이다. 자기효능감이란 어떤 것을 달성할 때 필요한 행동을 조직화하고 시행하는 개인의 능력에 관한 믿음을 말한다. 자기 효능감은 특히 학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군데르의 아버지도 로젠탈(무작위로 20퍼센트를 잠재력이 뛰어난 영재로 분류, 교사들에게 결과를 알려주며 20퍼센트에 속한 영재들은 지금 당장 큰 차이를 보이지 않더라도 1년 후에는 상당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 그리고 실제로 1년 후 점수 및 아이큐가 많이 올랐고 2년 후에는 그 차이가 더 벌어졌다. 그런데 이 실험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었다. 점수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20퍼센트를 선별한 것.)과 마찬가지였다.아버지는 군데르가 처음 1,500미터를 달릴 때 기록이 450초라고 말했지만, 실제 군데르의 기록은 550초로 매우 평범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이 실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먼저 권위 있는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어 줄 때 자신도 그 잠재력을 믿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할 때 그것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능력을 가졌따고 믿는 잠재력까지 끌어올리려고 노력한다.

 

다른 하나의 시사점은 교사의 중요성이다. 실제로 교사가 잠재력이 있다고 믿은 학생에게는 관심을 더 기울이고 격려하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따. 피드백을 더 꼼꼼하게 했으며 더 따뜻하게 대화했다고 한다. 당연히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따.

 

성장하는 뇌, 뇌 가소성(캐롤 드웩)

너희의 두뇌는 고정되지 않았다. 두뇌는 연습으로 단련하는 근육과 같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더 똑똑해진다. 너희가 과거에 습득한 기술이나 능력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 능력을 익히는 데 연습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생각해 보라. 어떤 것도 단시간에 완전히 익힐 수는 없으니 절대 포기하지 마라.”

성장형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첫 번째 방법은 우리의 뇌가 성장한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뇌는 부지런히 쓰면 쓸수록 신경 간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내며 성정ㅎㄴ다. 이를 뇌의 가소성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의 뇌는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는 사실이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는 두 번째 방법은 실패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것이다.

어려움은 학습에서 꼭 필요하며 실패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10짜리 강의

학습에 있어 실패와 실수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오히려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는 개념을 세우는 순간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에 굴복하지 않은 것이다.

 

공부하든 일을 하든 결국 실패는 겪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다. 실패를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믿을 때 성취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1주일에 한번, 성장형 사고방식 동영상 시청(학급운영)

 

학습된 낙관주의: 학업 성취에 관한 기대가 높은 학생은 공부를 오랫동안 지속하고 도전적인 학습활동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또한, 낮은 기대를 하는 학생들에 비해 높은 서우치를 보인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메타인지 : 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

-다큐멘터리 <공부의 왕도> 산본중학교 2학년 37명 학생에게 순서 없이 섞인 100장의 카드를 짧은 시간 동안 보게 한 뒤 바로 기억나느 대로 적게 했다. 실험 결과 아이들은 평균 23. 92개로 100개 가운데 약 24개의 카드를 기억했다.

같은 실험을 스탠퍼드대, 서울대 등 명문대핚에 재학 중인 8명 재학생에게 실시했따. 이들은 얼마나 카드를 기억해 냈을까? 평균 46.25개를 기억해 냈다. 그런대 중학생과 명문대 학생은 카드를 기억해 내는 전략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 중학생은 카드를 그냥 외웠지만 명문대 학생들은 카드를 항목별로 분류해서 기억했다. 명문대 학생들은 짧은 시간에 100장이라는 카드를 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님을 이해하고 적절한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메타인지의 차이다.

 

그러면 만약 중학생들에게 항목별로 분류해 카드를 외우게 하면 어떻게 될까? 제작팀은 중학생들에게 100장의 카드는 10개의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고 답을 적을 수 있는 종이에도 항목을 분류해서 적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평균 40.62개를 기억해 낸 것이다. 그전보다 약 2배 가까이 더 카드를 기억해 냈을 뿐 아니라 명문대 학생들과도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개념적 범주화의 경우 교육 수준에 따라 그 수준이 달라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공부에서 범주화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이후 나는 공부할 때 나만의 방법으로 공부하려고 한다.’ 범주화 학습의 유용성을 경험한 아이들은 성적이 향상되었음.

 

기억 :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학급운영)

-2005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메모리 그랜드 마스터도 평범한 사람이 기억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한 방법론을 따라 열심히 노력한다면 누구라도 기억력 천재가 된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기억연구의 대가인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학습을 하고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며 1시간 뒤에는 50퍼센트, 하루 뒤에는 70퍼센트, 그리고 한 달 뒤에는 80퍼센트를 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복습을 열심히 하는 게 좋은 성과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망각을 이기기 위해서는 복습 이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복습을 해야 장기기억에 좋은가?’

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생각하는 복습이 추가로 강의를 듣는 것이거나 단순 반복 읽기를 뜻하는 것이라면 공부의 효율성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공부는 했지만 자기 생각보다 성과가 나오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연속으로 반복 읽기의 실효성이 이렇게 떨어지는데 왜 학생들은 이 방법을 선호하는 것일까? 첫째는 이러한 방법이 복습 방법 중에 가장 쉽고도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만약 복습할 때 연습 문제를 풀게하고 요약을 하게 하며 구술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귀찮아하는 학생이 태반일 것이다. 하지만 반복 읽기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둘째는 연속해서 반복 읽기를 하다 보면 교재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착각이다. 시간이 좀 지난 뒤 연속해서 읽었던 내용으로 시험을 보거나 설명을 해 보라고 하면 소화했따는 생각이 무색하게 낮은 성적이 나올 확률이 높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지 않을 때는 TV시청과 수업시간이다. 다시 말해 강의를 들을 때 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자고 있을 때도 뇌는 열심히 활동하는데 말이다.

<메타인지> 장에서 1퍼센트의 학생들은 학원에서 강의를 듣기보다 필사적으로 개인 공부 시간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밤늦게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 뭔가 열심히 공부한 듯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뇌는 해야 할 일을 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복 읽기와 다르게 시험을 볼 때는 공부한 내용을 밖으로 인출해야 한다. 퀴즈 효과, 바로 그 인출이야 말로 장기기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다.

인출이란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잘 포장된 도로로 가면 장기기억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가 없다. 진흙탕길이나 자갈길로 갈 때 장기기억에 도착할 수 있다. 잊지 말자.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분산연습효과, 하루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공부할 때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교차효과,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교차로 문제를 풀면 뇌가 더 고생하게 되면서 뇌의 신경섬유 연결이 더 활성화된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때 여러 과목을 교차해 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과목씩 집중해서 공부한는 방법은 결코 좋은 전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외 기억전략 5가지

자기참조효과: 정보를 자신과 관련시킬 때

맥락효과: 기억해 낼 때의 맥락이 공부할 때의 맥락과 유사할 때

심상활용: 이미지 이용, 이미지는 괴이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조직화: 비슷한 속성끼리 분류화(범주화), 상위개념, 하위개념 식으로 위계를 세우면

첫 낱자 조합 기법: 첫 글자를 따서 외우면 많은 것을 기억하는 데에 효과적

 

 

우리는 대부분 암기를 싫어한다. 하지만 오해다. 제대로 된 전략으로 암기해 본 적이 없어서 암기를 통한 성취를 이룬 적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암기에 대한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것이다. 공부에서 암기는 운동으로 따지만 기초체력이다. 그 어떤 운동도 기교를 따지기 전에 기초체력이 충분히 쌓여야 한다. 예를 들어 축구만 봐도 강력한 슈팅이 가능하고 드리블이 아무리 화려해도 90분 동안 꾸준히 뛰지 못한다면 최고의 기술은 쓸모없게 된다. 공부에서 암기도 마찬가지다. 한 가지 예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면 처음 우리가 접하는 것은 낯선 용어다. 용어 개념에 대한 이해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해한 뒤 그 뜻이 적절하게 암기가 되지 않는다면 계속 다시 용어의 정의를 살펴야 해서 공부의 진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암기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근간 중에 한 부분이다. 그 어떤 운동도 기초체력이 좋아서 불리한 경우는 절대 없다. 임계점을 넘기는 암기

 

목표 : 성공적인 목표설정은 따로 있다

우리는 모두 진흙탕에서 허우적대지.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몇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본다네.’ - 오스카 와일드

 

F. 케네디는 미국 전체가 나아가야 할 단 하나의 명확한 방향, 목표를 제시하는 연설을 했고 이후 미국은 결국 소련을 제치고 최고의 강대국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케네디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며 2000년도까지 미국인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대통령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목표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목표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중 하나다.

목표는 현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도록 한다.

 

당신의 장기 목표를 실현 가능한 목표로 세분화해 보고 오늘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만들어 보라. 그 오늘들이 모여 미래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실현 가능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그 목표들을 이룰 확률이 더욱더 올라간다. 시간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

목표의 씨앗은 사실 우연히 발견한다. 그러니 꿈이 없고 명확한 목표가 없다고 방황하고 주저앉을 것이 아니라 우선은 이것저것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주고 싶다. 다르게 말하면 목표를 찾는 것이 하나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또 목표를 분리해서 가져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싶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그 장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단기 목표를 구분해서 세워야 한다. 단기 목표는 절대 막연하면 안 된다. 목표 지점도 명확해야 하고 또 계획도 최대한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 특히 정교한 계획에는 시간 관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체계적인 시간 관리가 없는 계획은 경기 기록을 측정하지 않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나 마찬가지다.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동기 : 내게 자유를 달라

외재적 보상이 단순히 과제를 수행했다는 사실 자체로 주어질 때는 내재적 동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만 성장의 증거로 주어진다면 내재적 동기가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학교에서 1등 상이나 우등상을 주기보다 개인 최고 기록상, 성장상 같은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자신이 성장하고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에 외재적 보상으로 자신의 능력 향상을 느끼고 자신의 잠재력에 대해 기대감을 품게 된다면 외재적 보상이 사라진 다음이라 할지라도 동기부여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다. 왜냐하면, 한두 번의 외재적 보상이 <믿음> 장에서 살펴보았던 기대, 성장형 사고방식, 자기효능감 등을 선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강력한 내재적 동기를 수반한다.

자율성, 강연(수업)을 수동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참여한다는 인식을 주는 것

보통 학생들이 오랫동안 학원을 그렇게 다니고 과외를 받아도 영어 독해를 잘하지 못하고 시험 점수가 낮은 것은 수업 방법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공부에 동기부여가 없어서 수업에 몰입하지 못해서일 확률이 높다. 이유가 그러하니 이렇게 시도해 보라고 말씀드린다. 어차피 학원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과감하게 학원을 끊고 단어를 일주일에 500개 외우면 학원비를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라고 한다. 결과는 어떨까? 80퍼센트 이상이 몇 년 동안 외우지 못했던 단어를 불과 몇 달 만에 다 암기한다. 시험결과는? 물론 5~7등급을 받던 아이가 대부분 2~4등급까지 수직 상승한다. 그렇게 동기부여의 정도가 임계점을 넘기면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동기를 심장이라고 생각하자... 동기부여도 똑같다. 정말 무기력할 때는 외부 동기가 내부 동기보다 훨씬 효과적인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필요하다. 제세동기와 같이 동기도 외부에서 제대로 부여하려면 임계점을 넘긴 정도의 충격이 필요하다. 그렇게 의지를 다시 뛰게 해서 작은 성취를 경험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내부에서 조금씩 자라게 된다.(작은 성취의 중요성은 <믿음>장에서 이미 함께 공부했다.) 동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이제는 외부 동기 적용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잘 뛰는 심장에 전기 충격을 준다고 상상해 봐라. 그건 이제 더는 도움이 아니라 위험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궁극적으로 내부 동기라는 핵심 엔젠을 어떻게 꾸준히 작동하게 할까 하는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미 자율성이라는 연료가 있어야 내부 동기가 제대로 활성화된다는 것을 배웠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목적 자체를 자신의 성장에 둔다면 생각보다는 어렵지 ㅇ낳게 내재적 동기에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

자율성은 스스로 의사결정이 가능하므로 주도성을 갖게 하고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주도성, 책임감, 통제감은 그 어떤 것보다 내적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더 높은 업무 성과를 내는 것이다. / 자율성은 인간에게 욕구. 다시 말해 자율성은 인간에게 존재론적 문제인 것이다.

 

노력 :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메타인지> 장에서 공부 최상위 학생들이 어떻게든 하루에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3시간 이상 확보하려 했던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결국, 스스로 부딪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들은 잠을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연습에 집중하지 못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에릭슨 교수, 자신의 명저<1만 시간의 재발견>

연구에서 분명하게 눈에 띄었던 점을 두 가지다. 첫째, 탁월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려면 수천 시간의 연습(세계적인 수준의 독일 교향악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년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18세 전까지 쏟은 노력의 시간은 얼마나 되었을까? 평균 7,336시간이었다)이 필요하다. 시간을 단축해 주는 지름길 같은 것도 없었고 비교적 적은 연습량만으로도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천재도 없었다. 둘째, 탁월한 재능이 있는 연주자들 사이에서도(이들 모두가 독일 최고의 음악학교에 입학했으니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 연마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인 사람이, 연습 시간이 적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성적이 좋았다.“

 

에릭슨은 다음과 같이 단언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비범한 능력을 개발한 사람은 없다고 결론을 내려도 무방하다. 진지한 과학자치고 이런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내가 아는 한 없다.“

 

결론적으로 모습은 달리하지만 모든 자제력은 하나의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뇌의 가소성에 의해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력을 지속할 힘은 우리가 앞에서 배웠던 것처럼 믿음, 목표, 동기부여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장기보상을 위해 단기 충동을 억제하는 자제력까지 갖춘다면 당신은 누구 못지않은 노력왕이 될 것이다.

자제력을 키우는 방법은?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어떤 분야든 전문가나 대가가 되기 위해서 충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노력하는 총 시간은 정해진 바가 없다.

의식적 연습에릭슨은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는 것이 노력하는 양만큼 아니 그 이상 중요하다고 말한다. 훌륭한 방법론은 노력의 효율을 몇 배나 올려주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전문가가 되려면 우리의 노력은 두 개의 부사를 반드시 동시에 필요로 한다. 바로 제대로꾸준히이다. 다르게 말하면 그냥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 .. 올바른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그 시간은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꾸준히 하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만일 내게 나무를 베긱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쓸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긴 명언이다. 이 명언은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제대로 준비해서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수업에 적용!!!)

그때 일을 계기로 나는 업부할 때나 학생을 가르칠 때나 무엇을 하든 간에 항상 사람들이 아주 작더라도 흥미를 느낄 만한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수학사 일부분을 말해 준다거나 연구를 하는 데 지친 친구들에게는 유명 과학자의 일대기에서 역경을 극복하는 부분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감정에 크게 좌우된다. 그러니 너무 무작정 열심히 하려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즐겁에 업무 혹은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꼭 해보자.

 

감정 :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다

 

EBS 다큐팀. 수학 시험 전 한 그룹에는 지난 일주일 동안 기분 나쁘거나 짜증 나게 한 부정적인 경험 5가지를 적어 보라고 했다. 다른 한 그룹에게는 지난 일주일 동안 기분 좋고 행복하고 신이 났던 긍정적인 경험 5가지를 적어 보라고 했다. 평균 5점 차이.

긍정적 단어들을 소리 내 읽게 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창의적 발상을 할 확률이 더 높았음을 알아냈다.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일ㄹ 정서명명하기라고 한다. ()

실제 시험을 보기 전 시험에 대한 불안을 글로 서술한 고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새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둔 사실도 밝혀졌다. ★★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재정의하는 것은 평소에도 도움 신난다. 흥분된다. (수업 전)

사회성 : 함께할 때 똑똑해진다

 

인간은 그 본성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의 일원이 되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짐승이거나 신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진화생물학계의 거장 에드워드 윌슨은 진정한 사회적 조건을 가진 진사회성 동물은 지구상에 인간, 개미, , 말벌, 흰개미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개미, , 말벌, 흰개미 등의 진사회성 동물은 인간이 척추동물 세상에서 큰 도시를 만들어 군리한 것과 같이 무척추동물 세계에서 진정한 지배자가 되었다.

결국, 지구의 진정한 정복자는 인간과 개미라는 두 존재이며 이 둘 모두의 공통점은 진사회성’, 즉 진정한 사회성을 갖췄다는 사실이다. (개미와 흰개미가 모든 곤충의 3분의 2를 차지, 아마존 지역의 1헥타르 조사)

우정은 상대방에게 정말 당신도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는 순간 탄생한다.“

★★★ 예일대학교 심리학자인 존 바그가 실시한 연구에서 나중에 시험을 전제로 콘텐츠를 암기한 사람들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서 콘텐츠를 학습한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공부한 사람이 시험을 목표로 암기했던 사람들보다 깜짝 기억력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 사람에게 시험을 본다고 말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실제로 가르친 다음에 암기력 시험을 본 것도 아니었다. 그냥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는 목표를 가진 상태에서 기억 테스트를 한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 관계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무언가를 학습할 때 매우 높은 효과를 얻음을 알았따. 만약 실제로 가르치기까지 했다면 <기억> 장에서 살펴보았듯이 콘텐츠가 장기기억으로 편입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과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격려하고, 더 나아가 서로를 가르치는 행위까지 한다면 외로움도 없애고 기억력도 상승시키는 1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만약 그 모임이 지속하여 모두에게 소속감까지 준다면 공부 효율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올라갈 수 있다.

 

연구 결과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상사에게 조언을 자주 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상사가 어떻게 해서 그런 성공적인 경력을 쌓게 되었는지를 물었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했는지 조언을 구했다. 이런 조언은 유익한 정보를 실제로 얻을 뿐 아니라 상사의 마음을 사는 12조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세계적인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한 자신이 모르는 것은 언제든 조언을 구하러 다녔다. 심지어 협상 도중에도 조언을 구하는 행위가 더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연구도 있다. 조언을 구하는 자는 뭘 모르는 게 아니다. 뭘 좀 아는 자다.

 

: 몸은 공부의 길을 안다

존 레이터는 일주일에 4~5, 30분씩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운동이야말로 최고의 공부 전략임을 잊지 말자. (유산소 운동)

사춘기에 들어선 청소년들은 급격한 신체 변화가 오는데 특히 뇌 속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성인보다 늦게 분비된다. 이러한 현상은 15세부터 시작하여 20세에 정점을 찍고 다시 서서히 내려온다. 정점을 찍을 때는 성인보다 1.5~2시간 정도 늦게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이때가 밤 10시 즈음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밤 11시는 돼야 잠이 온다는 것이다. 특정 시기의 호르몬 변화로 일찍 잘 수가 없다.

미국 오하이오 주의 허드슨고등학교는 730분이었던 등교시간을 8시로 30분 늦췄다. 2012년 등교시간을 늦춘 뒤에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가 상승되어 오하이오 주에서 2등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따. 충분한 수면이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킨 것이다.

새벽 6시에 일어나는 학생은 65세 어른이 매일 강제적으로 새벽 1시 반에 일어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의 심리치료사 스테이시 메리)

 

밤잠 자기 않고 아침에 학습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일이 없다는 것이다.

양질의 수면은 기억력을 15퍼센트 이상 개선해 준다고 한다.

환경 : 공부 효율은 환경 따라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눈에 띄는 것!

실제로 스마트폰은 학업에 지장을 준다. 런던정경대학의 벨란드 교수가 한 연구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못 쓰게 하자 학업 성취도가 6.4퍼센트나 올랐다고 한다. .. 혹자를 스마트폰은 쉬는 시간에만 하니 큰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하는 것도 공부 효율을 떨어뜨린다. .. 스위치를 자주 사용할수록 피곤함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뇌는 가소성이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뇌를 변화시켜 공부 능력을 저하시킨다.

집중과 꾸준함 없이는 어떤 성취도 이루기가 힘들다. 그중에서 특히 집중을 잘하려면 의지보다 중요한 것이 환경 설정이다. .. 스스로 인생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마음만 고쳐먹을 일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환경을 바꿔야 한다. 깊은 사색을 통해 나온 의미심장한 결심보다 때로는 당장 방 청소를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다. ”올바론 환경 설정이 반이다.“★★★

한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포함한다. 이를 넛지라고도 한다. 넛지는 행동경제학의 선구자인 캐스 선스타인과 리처드 탈러가 만든 개념으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넛지는 원래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는 뜻인데 잘 설정된 환경 설정의 팔꿈치로 한 개인을 슬쩍 찔러 특정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p. 328 15분의 교육과 단 한 통의 이메일만으로 환경 설정을 제대로 한다면 생각보다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반에 적용??)

 

창의성 :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다

(시험) 물리학자 아르망 트루소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1901년부터 2005년까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은 다른 과학자들과 명백하게 다른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취미가 왜 예술이었느냐는 것이다. 과학자와 예술가를 한번 떠올려 보라. 매우 이질적이지 않은가? 한쪽은 철저한 이성과 치밀한 추론으로, 한쪽은 풍부한 감성과 고도의 직관적 예술성으로 승부를 보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런 이질적인 경험들이 연결되고 융합되었을 때 노벨상급 창의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독서 :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다

말콤 글래드웰 <타핑포인트>

1964년 키티 제노비즈라는 젋은 여성이 아파트 근처에서 괴한에게 한 번은 칼에 찔리고 도망가다가 다시 그 괴한에게 강간을 당하고 다시 도망가다가 재차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따. 그런데 이 사건이 미국에서 크게 회자됐던 이유는 범행의 잔혹함 말고 다른 이유가 있었다. 목격자가 38명이나 있었지만, 누구도 신고를 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대의 무관심이 이런 참사를 낳았다는 반성의 물결이 미국을 뒤덮었다.

그런데 말콤은 이 사건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재해석한다. 목격자가 너무 많아서 신고를 안 했다는 것이다. 말콤은 목격자가 혼자일 때보다 다수일 때 위급한 환자를 더 도와주지 않는다는 실험을 근거로 내세운다. 이런 현상을 방관자 효과라고 하는데 혼자 있으면 위독한 사람에 대한 책임감을 홀로 느끼지만, 다수가 있으면 책임이 그만큼 분산돼서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ㄱ서이다. 실제로 거리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위험에 처할 때 불특정 다수를 향해 도와 달라고 하는 것보다 특정 사람을 지목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스티븐 레빗 <슈퍼괴짜경제학>

사건이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크게 왜곡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목격자는 38명이 아니라 6명이었고 심지어 6명 중 한 명의 신고로 범인이 잡혔다는 것이다. .. 이 얼마나 황당한가. 멋지게 해석했더니 그것은 잘못된 정보였따. 책의 중요한 부분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비판적 사고의 힘

 

책을 많이 읽다보면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주장들이 충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충돌 속에서 살아남은 독자는 비판적 사고라는 엄청난 무기를 얻게 된다.

 

대부분 업무가 텍스트로 되어 있따는 것을 상기해 봤을 때,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추론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의 유무는 생산성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독서의 첫 시작은 단연 다독이다.

 

영어 :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자

: 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

실상은 철저한 반복으로 이루어낸 빛나는 기술이다. 특히 발표하거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반복연습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p.479(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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