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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ving 더 해빙_이서윤, 홍주연

독서_필사발췌독/자기계발교육

by 토르본크러셔 2022. 1. 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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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ving 더 해빙,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_이서윤, 홍주연 지음]

 

p. 14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동양 여성인 서윤을 향해 서양인들은 구루guru라는 칭호를 붙여 부르곤 했다. 존경하는 정신적 지도자라는 의미를 담아 경애와 믿음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p.15

사실, 몇 달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는 나에게 이런 부탁을 남기셨다.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진정한 부자로 살려무나. 그 방법을 찾아 너의 삶을 누리렴.”

 

p.18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짊어지고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 날이면 아버지의 눈에서는 눈물부터 나왔다고 한다. 저녁을 굶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이다.

돈에 대해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된 것도 그때부터였다. 어린 아버지에게 가난이란, 배고픔과 두려운 그리고 잠재적인 죽음을 의미했다. 세월이 흘러 끼니를 걱정하지 않는 시절을 맞이하게 된 이후에도 아버지는 입버릇처럼 말씀하곤 했다. 다시 한 번 그때처럼 가난해지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다고.

 

언제라도 가진 것을 잃고 무일푼이 될 수 있다. 돈은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저축하라고 있는 것이지.”

 

p. 32

구루가 보여주는 통찰력에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서윤은 카리스마 넘치게 대화를 이끌다가 지혜롭게 답을 주었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내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p. 38

그 눈을 마주하는 순간 마법의 가루가 내려앉은 듯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를 무조건 긍정하는 눈빛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질문을 해도 그녀는 나를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않을 것 같았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안수정등岸樹井藤)’이란 우화였다.

 

달려드는 코끼리를 피해 도망가던 남자가 우물을 만났다. 등나무 줄기를 붙잡고 우물 아래로 내려가자 바닥에는 구렁이들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머리 위를 올려다보니 설상가상으로 흰 쥐와 검은 쥐가 나무 줄기를 갉아 먹는 중이었다. 그때 머리 위로 무언가 떨어졌다.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니 달콤한 꿀이었다. 남자는 죽을 위기에 처한 것도 잊고 정신없이 꿀만 받아먹었다.

 

이 사람이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방도는 하나. 줄을 타고 올라가 코끼리와 싸우는 수밖에요. 일단 마음을 먹으면 두려워한 것보다 어렵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승자 앞에는 장엄한 대지의 광경이 펼쳐지죠.”

 

그녀가 말한 그대로였다. 진퇴양난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마음만 먹으면 코기리를 물리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줄을 타고 위로 올라갈수록 두려움은 사라졌고, 놀랍게도 세상은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 얼마나 귀중한 조언이었던가. 그럴 때마다 나는 내면까지 꿰뚫어본 이 마음가짐의 대가에게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p. 42

있는 그대로의 슬픔에 충분히 머무르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슬픔이 고여 있지 않고 강물처럼 흘러가게 되죠.”

 

p. 45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은 Having이죠.”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예요.”

그럼 Having이란 무엇인지요?”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충만하게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어떤 느낌인지 이야기해보세요.”

서윤이 눈을 반짝이며 몸을 바싹 기울였다. 내 말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서윤은 그 모두와 달랐따. 마치 나만의 구루가 된 것처럼 온 마음을 다해 정성을 쏟고 있었다. 내 마음을 살피며 세심하게 질문을 골랐고 내가 잘 따라오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부자들이 그토록 서윤을 따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걸까?

 

p. 50 Having의 비밀

돌이켜보면 돈을 쓸 때 늘 비슷한 기분에 사로잡히곤 했다. 비싸다, 돈이 아깝다, 이걸 사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과연 사도 될까? 살 만한 돈이 없다.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꼈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동안 서윤이 따뜻한 눈빛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보호해줄 것 같은 눈빛이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우산을 쓰고 있는 기분이었다. 이런 기분을 내 아이들에게도 느끼게 해 주고 싶다!

 

전등 스위치를 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소비할 때마다 없음의 스위치를 켠 셈이에요. 그 결과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있음의 감정이 들어설 공간은 없었고요. 반면 Having 스위치를 켜자 그에 맞는 긍정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거랍니다. 이 차이가 만드는 변화를 안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거에요.”

 

예리한 분석이었다. 늘 쪼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던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없음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 탓이었다. 생각해보면 나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직장 동료나 친구들도 늘 같은 불평을 했으니깐.

 

“‘없음에서 있음을 렌즈를 바꾸는 방법이 바로 Having인가요?”

, 맞아요. .. 그런데 Having은 지금부터 바로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작은 것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그 렌즈를 바꿀 수 있죠. 매일 돈을 쓸 때마다 Having을 하고, 그 느낌을 바라보고, 그 감정을 조금씩 키워가면 돼요.”

방금 쿠팡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글씨책 한 권과 린치핀(26,000원 가량) 한 권을 사면서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 이걸 사도 될까? 너무 돈을 많이 썼나? 생각하며 신랑 눈치가 보였다.

 

p. 64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누구나 부자가 될 자격을 갖고 태어났죠.”

“Having은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에요.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더 많은 물을 쉽게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만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어요.”

 

<우화: 아름다운 꽃을 피웠구나>

어떤 사람이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를 정원에 심었다. 열심히 물을 주고 정성을 다해 가꾸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꽃이 피지 않았다. 시들어가는 꽃과 나무에게 정원의 주인이 물었다.

너희는 왜 이렇게 시들어가니?”

은행나무가 말했다.

소나무처럼 높은 기품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소나무도 힘없이 대답했다.

저도 자신이 없어요. 사과나무처럼 맛있는 열매를 맺을 수 없잖아요.”

사과나무도지지 않고 거들었다.

저는 해바라기처럼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없어요.”

그때였다. 축 늘어진 나무들 사이로 꽃을 피운 들꽃 하나가 보였다. 주인이 물었다.

모두들 시들어가는데 너만 아름다운 꽃을 피웠구나. 비결이 뭐니?”

들꽃이 살포시 웃으며 답했다.

저에게는 작고 소박한 멋이 있답니다. 이런 멋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도 알고 있지요. 이런 제 모습이 사랑스럽고 좋아요.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복하답니다.”

들꽃은 자기 자신으로 사는 기쁨과 행복을 온전히 느낀 것이다. 다른 식물이 시들어갈 동안 혼자 꽃을 피운 비결이 거기에 있었다.

 

p.68

어떤 평가나 판단도 하지 않은 채 나를 존중했고, 항상 내 생각에 귀를 기울여주었다.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녀가 모든 사람을 소중하게 대한다는 것도, 그녀의 위엄과 힘이 여기서 나온다는 것도.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성인의 뇌가 기존의 시냅스 연결을 끊고 새로운 패턴을 만드는 데 14~21일이 필요하다고 해요. 이 기간 동안 Having은 기존 감정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새로운 감정의 신경망을 형성해주죠. 그 작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주위로 즐거운 변화들이 찾아오기 시작할 거예요.”

 

Having을 계속하면 돈을 쓰는 그 순간 불안대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뇌의 패턴을 바꾸고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Having이라고.

 

지금 하고 싶은 걸 참을 필요가 없어요. 마시멜로는 하루에 하나가 아니니까요.”

 

<낭비와 과시>

진짜로 묻고 싶었던 것은 따로 있었다. Having과 낭비의 차이는 무엇일까?

 

조금 전 우리가 나눈 대화를 떠올려보세요. 연봉이 크게 뛸 것을 알고 소비할 때의 마음과 삶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할 때 기분이 같아요?”

 

그게 바로 Having과 낭비의 차이예요.”

 

낭비: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산 것들이 아니었네요.”

내가 낭비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사는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그런 것에만 신경 썼기 때문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죠. 파도를 타듯 자연스럽게 부의 흐름을 타게 되는 거예요. 노를 저을 것도 없이 그저 보트를 탄 채 그 물결 위에 떠 있기만 하면 돼요.”

 

삶이란 내 안의 여러 가지 를 찾아 통합시켜가는 여정이죠. 홍 기자님은 결국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요. 사람은 자신다워질 때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되죠. Having은 그걸 위한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랍니다.”

내 안에도 여러 가지 가 존재한다. 그걸 통합시키라니?! 자신다워질 때, 지금도 난 서윤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국 타인을 부러워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 자신이 되어야 한다.

 

<구루의 길>

카프카의 <변신> 인생에서 주인으로 살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어간 주인공의 삶에서 섬뜩함이 느껴졌다. 인생에서 주인으로 사는 것과 존재에서 오는 불안을 다스리는 것. 그녀가 책을 읽고 깊이 천착하게 된 주제였다.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이 광장(이탈리아 베로나의 브라 광장.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낭만적인 도시)의 풍경과 이 햇살이 주는 축복을 지금 온몸과 마음으로 고스란히 누리고 계씨잖아요. 그 기쁨이 저에게도 이렇게 전해지는 걸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걸음이에요.”

 

태양은 우리가 등 돌리고 있는 그 순간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죠. 방향을 바꾸기만 한다면 언제든 따사로운 햇볕을 누릴 수 있어요.”

 

<진짜 부자>

순간의 기쁨에 머무르며 그 느낌을 즐기는 것, 그것이 Having 같았다. 이 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할수록 내 감정도 점점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

 

<일본 경영의 신이 말하는 세 가지 은혜>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기업가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다섯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파산하면서 집안이 기울었다. 그 때문에 어린 마쓰시다도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자전거 점포에서 일해야 했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소년은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밤마다 울곤 했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그는 100엔을 투자해 회사를 설립했다. 훗날 내셔널, 파나소닉 등을 거느리고 연 매출 5조 엔을 달성하게 된 마쓰시다 전기였다.

어느 날 한 기자가 세계적인 기업가가 된 그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회장님, 큰 성공을 거두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늘이 주는 세 가지 은혜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것, 허약한 것, 못 배운 것이 그것이지요. 그 은혜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 하늘의 은혜라니요? 그건 모두 불행 아닌가요?”

가난함 덕택에 성실함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았어요. 허약하게 태어나서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몸을 아낄 수 있었고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중퇴했기 때문에 항상 배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남들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환경에서도 마쓰시다는 Having을 마음에 품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했고, 그것의 긍정적인 면을 보았다. 그 결과 불우했던 소년은 일본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다.

 

<진짜 부자>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의 삶은 크게 다르죠. 그 이유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 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죠.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예요.

 

<돈을 끌어당기는 힘>

힘점’, 언덕을 올라가는 자전거, 발목 각도를 바꾸면 힘이 덜 들어요. 어떤 물체를 움직일 경우 힘이 작용하는 점

 

진짜 부자들은 같은 노력을 투입해도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방법을 알죠. , 효율성의 문제란 거예요.

Having은 자신에게 맞는 힘점을 저절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거예요.

 

<귀인>

저도 평생 귀인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대부분 직접 만난 적은 없어요.

동서양 고전 속 철학자와 과학자, 사상가들도 제 귀인이죠. 어릴 적부터 상상 속에서 그들과 토론했거든요. 그 덕분에 깨달음을 얻고 배움을 넓힐 수 있었어요.

 

무임 승차하는 사람은 없어요. 진짜 부자는 공짜 점심은 없다란 말을 명심하죠.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아는 셈이에요 (행운의 선순환)

 

<고등학생 구루가 되다>

통찰력을 키우는 열쇠가 데이터에 있다는 사실이었다. 역사적 인물들의 자료나 다양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검토하다 보면 책에서 얻지 못한 깨달음이 찾아오곤 했다.

 

사람의 고통이란 외양만 다를 뿐 근본적인 감정에서 모두 비슷하다수많은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그녀가 깨달은 점이었다.

 

<소비할 때의 마음>

다른 곳에 가면 싸게 팔지도 몰라.’, ‘비슷한 물건이 집에 있는데.. 또 사는 건 낭비 아닐까.’ 카드를 긁고 나면 무슨 잘못이라도 한 듯 죄책감이 몰려왔다. 쓸데없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도 들었다. 기분이 이렇다 보니 돈을 쓰는 것이 좋을 리가 없었다. 카드를 내밀고 난 후 나는 늘 찜찜하고 울적하기만 했다.

 

우와 부자가 된 것 같아. 기분 좋게 쓸 돈이 나에게 있구나.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새로운 키워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감정이란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귀중한 에너지예요. 게다가 감정 에너지는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죠. 어떤 인공지능도 표현을 모방할 뿐, 실제적인 감정 에너지를 가질 수는 없어요. 하지만 감정을 잘 활용한다면 부를 가져다주는 원천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의 부속품이 되지 않으면서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느낌에 있답니다. 자신의 느낌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Having이죠.”

 

<감정의 힘>

일부 양자 물리학자들에 따르면 물질은 견고한 것이 아니라 파동이나 입자로 존재하는 것이다. 물질이란 해당 위치에 그것이 있을 확률일 뿐, 그 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것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결정하는 것도 관찰자인 우리 자신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인식하는 대로 물질이 빚어지고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눈앞의 세상이 바뀌게 된다.

 

우리가 관측하는 것이 자연 그 본연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탐구 방법에서 드러나는 자연의 모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 더 높은 곳으로 끌어줄 열쇠는 사실 우리 안에 있어요.”

그 답은 바로 감정이에요. 감정이란 우리가 태어날 때 우주에게 선물받은 에너지죠.”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아요.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죠. 우리가 관찰하고 인식하고 느끼는 에너지가 반죽의 모양을 형성하는 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반죽이 굳으면 우리 앞의 현실이 되죠. 다시 말해 쿠키를 어떤 모양으로 빚고 구워낼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말이에요.”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바꿔갈 수 있어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존재니까요.”

 

<Having 신호등>

Having 신호등은 내면의 목소리를 나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그 답은 자신이 알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Having을 하며 지속적으로 시선을 자신의 내면에 두세요. 그러면 마음속 작은 편안함, 작은 온기가 점점 더 분명한 느낌으로 커질 거예요.

 

Having 신호등을 이용해보세요. 초록불을 느끼면 그대로 돈을 쓰고 빨간불을 발견하면 행동을 멈추는 것이죠.

빨간불이란 긴장과 불편함, 불안과 걱정이에요.

초록불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잉에요. 생각해보세요. 진정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니 얼마나 자연스럽겠어요. 물 흐르듯 편안하게 흘러가는 거죠.

 

<구루 스토리, 비바람이 치다>

회오리 바람은 내내 불지 않고,

소나기도 계쏙 내리지 않는다. - 노자

 

서유은 잘 알고 있었다. 위기가 닥쳐도 마음만 잘 다스리면 커다란 행운이 오게 된다는 것을.

 

<빨간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Having을 하면서 새롭게 배우게 된 교훈이었다.

 

<진정한 편안함>

문득 프랑스로 오는 비행기에서 읽었던 내용이 떠올랐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에 관련된 일화였다.

그러고 보니 마윈도 기분이 안 좋다고 말하는 법이 없다고 해요. 대신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고 한다네요. 혹시 마윈도 돈에 대해 편안하게 느끼고 있는 걸까요?”

 

좋은 사례를 말씀하셨어요. 저는 마윈이 이미 Having을 해왔다고 확신해요.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는 말을 뒤집으면 마음이 편하다는 뜻이거든요. 그 말은 편안함이 기본 상태란 말이죠. 그것이 Having의 핵심이에요.

 

저는 마윈이 남들처럼 기분 나쁘다’, ‘짜증난다라고 말하는 대신 편안하지 않다고 한 것에 주목해요. ‘편안함을 자신에게 각인시키고 있는 것이죠. 편안함이 돈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라는 것을, 진짜 부자의 비밀이 Having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예요.”

 

<부의 근력을 키워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돈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없어요. 불안과 긴장이 큰 나머지 기쁨이 그 그림자에 갇혀버리는 거죠.”

 

지속적으로 Having을 실천할수록 내 마음에 탄탄한 근육을 키워가게 되죠. 이 근육이 단련되면서 점점 기쁨과 편안함을 쉽게, 또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거랍니다. 동시에 불안과 걱정은 점점 사라지게 되지요.”

 

돈을 편안하고 기분 좋게 느끼면 나와 우주가 편안한 주파수로 연결돼요. 우주는 내 감정 에너지를 수신한 뒤 편안한 내 모습 그대로를 거울처럼 비춰서 내 경제생활이 편안해지도록 해주죠.”

 

우리 마음속에는 두 개의 자석이 있는 거예요. 불안과 긴장의 자석은 돈을 밀어내고, 기쁨과 편안함의 자석은 돈을 끌어당기죠.”

 

<아무리 애써도 여전히 불안하다면>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마치 배가 파도에 흔들리는 것처럼요. 지금 단기적인 재정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면 실컷 불안해하셔도 돼요. 다만 중요한 것은 불안에 빠져 목표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우리는 지금 부자로 향하는 항해를 하고 있어요. 목표 지점은 당연히 진짜 부자가 되는 것이죠. 항해하다 보면 때로는 배가 파도에 심하게 흔들릴 수도 있고 뱃멀미를 할 수도 있겠죠. 문제는 이러다 배가 난파하면 어쩌나 하고 불안에 굴복한다는 데 있어요. 배가 흔들리는 것도 항해의 일부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 돼요.”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나머지 잘 가고 있는 배의 방향을 갑자기 바꿔버린다는 거죠. 그렇게 발버둥을 칠수록 배를 암초에 부딪히게 하고 풍랑에 휩쓸리게 할 뿐, 원래의 목적지와는 점점 멀어지게 돼요.”

 

<사례, 꿈을 이루다>

 

, 내가 가진 것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쉴 수 있는 집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네. 이런 것들이 왜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을까?”

 

물론 마음이 바로 편안해진 건 아니었다. 돈이 나갈 일이 생기면 금세 불안해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스스로를 향해 이렇게 말하며 타일렀다.

진정하자. 조금 흔들려도 괜찮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 지금 나는 부자가 되는 흐름을 타고 있어. 배의 방향을 돌리지 않는 한 나는 안전할 거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은 결핍에 집중하는 거예요. 나한테 지금 없다고 느끼기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거죠.”

 

<Having 노트>

그리고 나는 현재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진심으로 돈을 쓰는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짜릿했던 사실은 이것이었다. 나는 분명 부와 풍요로 향하는 흐름 위에 있었다!

 

<인생의 변화>

이런 나 자신이 더 비참하게 느껴지는 순간은 돈 잘 버는 배우자를 두었거나 태생부터 달랐던 친구들을 볼 때였다. SNS 세상 속 그들의 삶은 말 그대로 여유가 넘쳐흘렀다. 아침에는 필라테스 개인 레슨을 받고 명품옷을 걸치고 나가 트랜디한 식당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연휴만 되면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그들의 삶에는 청소나 빨래 같은 가사는 존재하지 않는 듯했다. 그 일은 비용을 지불하고 고용한 누군가의 업무일 테다. 인스타그램 속에서 웃고 있는 친구들의 얼굴 속에서는 내가 매일 머릿속으로 셈하는 돈 걱정이라곤 찾아보기 힘들었다. 부러웠고, 때론 비참했다.

하지만 서윤을 만나고 Having을 시작한 이후 내 인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나는 내 삶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불필요한 질투에 휩싸이지 않는다. 원하는 인생을 향해 나아간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 가슴에 희망을 품고 부자가 되는 길을 걷고 있다. 무엇보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산다.

 

지금 흔들린다 해도 우리는 계속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요. 여전히 안전해요. 불안을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지요.”

 

꼭 돈을 쓸 때가 아니어도 Having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 나에게는 건강한 신체가 있어. 덕분에 씩씩하게 출근할 수 있잖아. 남편하고 아이도 있지. 그들이 건강한 것도 얼마나 감사할 일이야. 출근할 회사가 있고, 따뜻한 집도 있네. 밥 굶을 걱정도 없고 말이야. 내 검정 가방과 베이지색 구도, 지금 입고 있는 실크 블라우스까지.. 이 모든 게 다 나에게 있구나!’

 

<운의 법칙>

세상에 우연은 없어요. 우연처럼 보이는 만남도 사실 오랫동안 준비된 기적이에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저를 만났다면 그 사람은 운의 갈림길에 서 있거나 곧 갈림길에 서게 되죠. 그중 좋은 운을 키우거나 나쁜 운을 피해갈 사람들과는 인연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주역에 적선지가 필유여경(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이라는 말이 나오죠. 여기서 선행이란 남은 물론 나 자신에게도 이로운 일을 말해요. 상대방을 위할 때 느껴지는 기쁨, 그 마음을 잘 간직하다 보면 앞으로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행운은 효율성과 상통하는 개념이에요. 노력에 비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걸 얻는 거죠.”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행운이 덧셈으로 온다면 노력이 ‘0’이어도 행운이 올 수 있겠죠. 하지만 행운의 법칙은 그렇지 않아요. 행운은 곱하기죠. 내 노력이 0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에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이에요. 공짜를 원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일은 없답니다.”

 

<무의식은 알고 있다>

우리의 무의식은 행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을 알죠. 운의 세계란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일기예보와 달라요. 뿌린 대로 거두는 자연의 섭리를 따르죠. 우리는 무의식에 행운의 씨앗을 뿌리고, 때가 되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 열매를 수확하게 돼요.”

 

<‘있음을 입력하라>

부자들은 무의식에 돈이 있음을 입력하죠. 우리 뇌는 어떤 명력을 입력받느냐에 따라 그에 맞는 운의 흐름을 선택하게 되거든요.”

 

과거를 정의하는 것은 현재예요. 지금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 과거는 가치 있는 재산이 된 셈이에요. 게다가 감사함은 더 큰 행운을 불러들이곤 하죠. 행운의 과학은 성공해서 행복하기보다 행복해서 성공하기를 가르치거든요.”

 

<相生상생>

선물을 사는 순간, 저를 위해 돈을 쓸 때보다 훨씬 더 충만한 행복감이 느껴졌어요. 말 그대로 완벽한 Having이었죠.”

 

“Having의 파워를 가장 확실하게 증폭시키는 방법이죠. ‘있음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이 나를 채우고 넘쳐서 상생의 마음이 되는 거예요. 좋은 인연에 투자하고 가진 것을 나누는 것처럼 있음을 확실하게 새기는 방법도 없거든요. 그리고 그 마음이 결국 자신에게 더 큰 부로 돌아오게 되죠. 다시 말하면 상생은 자신의 부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예요.”

 

상생이란 내가 먼저 베풀면 우주의 에너지가 돌고 돌아 나에게 더 큰 행운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예요. , , , , 수로 이루어진 오행 개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나무가 불의 땔감이 되어주면 불이 흙에 온기를 주고, 흙은 땅속에서 딱딱한 바위를 만들면 그 바위 사이에서 물이 나오게 되죠. 그리고 물이 다시 한 바퀴 돌아 나무를 키워주고요. 이것이 자연의 섭리죠.”

 

1991, 게이츠는 어머니의 소개로 버핏을 처음 만났다. 운명적인 그 만남에 대해 게이츠는 이렇게 회상했다.

사실 그 자리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두 시간 안에 회사로 복귀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워런 버핏과 만나자마자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에 빠져들었다.”

 

사실 게이츠가 기부에 눈을 뜬 것은 버핏의 영향이었다. 그가 건네준 빈곤 문제 보고서를 읽은 것이 생각의 큰 전환점이 된 것이다. 2000년 게이츠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재단을 설립하자 2006년 버핏이 자신의 주식 중 85%를 게이츠 재단에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그들은 자신의 돈을 기부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2010년부터 시작한 기빙 플레지(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자는 운동)’를 통해 다른 부자들의 참여도 독려한 것이다. 게이츠가 재산의 95%, 버핏이 99%를 내놓겠다고 하자 100명이 넘는 억만장자가 그들의 기부 운동에 동참했다. 그렇게 약정된 기부금이 모두 5천억 달러. 두 사람이 보여준 상생에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셈이었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추가로 검색을 해본 뒤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상생을 한 이후 두 부자의 재산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500억 달러(2006)에서 965억 달러(2018)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버핏의 부도 420억 달러에서 825억 달러로 크게 뛰었다. 서윤이 말한 대로였다. 상생이 그들에게 더 큰 행운을 불러온 것이다.

 

<악연에 빠지는 이유>

사람들이 악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에요. 상대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하죠. 반면 먼저 준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고정관념을 깨라>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유명인들의 성공담을 봐도 꼭 그런 스토리가 나오잖아요. 회사가 망한 뒤 사업을 더 크게 성공시키거나 남편과 이혼한 뒤 세계적인 작가가 된 이야기요.”

 

수만 명의 사례를 분석해보면 모든 사건은 항상 반전의 기회를 갖고 있어요. 중요한 시기에 주어지는 달콤한 일들이 나중에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고, 누가 보아도 불행한 일이 사실은 그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경우도 많죠. 저만 해도 건강이 안 좋아진 시기에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을 얻어 일의 진전을 이루곤 했어요.”

 

문제는 사람들이 거기에 묶여 있을 때 생겨요. 고정관념은 사람을 특정 감정에 얽매여 이미 닫혀버린 문만 바라보게 만들거든요. 고개만 돌리면 새로운 문이 열려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하죠.”

 

<사례, 나이가 많아도>

1957, 안도 모모후쿠에게 불운이 닥쳤다.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신용조합이 갑자기 도산한 것이다. 당시 그의 나이, 마흔일곱. 가진 것은 집 한 채가 전부였다. 먹고살 길이 막막했지만 그는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힘을 냈다.

아무리 힘들어도 절망하지 말아라. 스스로를 믿고 연구하다 보면 언젠가 부자가 될 것이다.”

어느 날 안도는 국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그때 사업 아이템 하나가 퍼뜩 떠올랐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국수에 대한 아이디어였다. 음식에 관한 지식도 경험도 없었으나 그는 개의치 않았따. 새로운 면 요리를 개발하겠다는 일념으로 좁은 지하실에 틀어박혀 연구에 매진했따.

이든해 아내가 튀김을 만드는 것을 보고 안도는 무릎을 쳤다. “그래, 면을 기름에 튀기면 되겠구나!” 그렇게 완성된 것이 오늘날의 인스턴트 라면이다. 라면 개발에 성공했을 때 안도의 나이는 마흔여덟. 평범한 회사원이라면 은퇴 계획을 세울 나이였다.

그의 도전은 환갑이 지난 후에도 계속 되었다. 61세가 되던 해, 뜨거운 물을 넣고 조리하는 컵라면을 개발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97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매일 라면을 먹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라면이 몸에 좋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였다.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일생일대의 결심을 한 것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을 무렵이었다. 73세가 되던 1983,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사실 반도체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었다. 생산 라인 하나를 세우는 데만도 10억 달러가 넘게 들어갔다. 임원들이 그 계획을 반대한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반도체는 리스크가 높은 사업입니다. 투자 금액이 크고 상품 수명이 짧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 회사에는 제대로 된 연구원도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경쟁사를 따라잡는 데 20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충분한 검토를 마친 뒤 이병철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사업이 잘못되면 회사가 망할지도 몰라. 내 나이 일흔셋, 과연 책임질 수 있을까?’

하지만 그에게는 강한 확신이 있었다. 이병철은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이렇게 말했따. “반도체는 나의 마지막 사업이자 삼성의 대들보가 될 사업이다.” 창업자가 혼신의 각오로 매달리자 모든 일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사업 첫 해, 삼성은 반도체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반도체 산업 덕분에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전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매트릭스를 탈출하라>

매트릭스 밖에 존재하는 진짜 세상은 지금껏 인식해온 세상과 달라요. 진짜 세상에서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재력을 해방시키고 세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거든요. 이게 바로 진짜 부자들이 해내고 있는 일이죠. 그들에게는 매일이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축제다 돼요.”

 

결국 매트릭스를 깨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에요.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죠. 이제 거의 다 왔어요. 한 발짝만 더 넘어서면 모든 것이 생각보다 더 빨리, 그러나 쉽게 진행될 거예요.”

 

<진정한 나 자신의 목소리를 듣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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