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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_마이 티 응우옌 킴

독서_필사발췌독/인문사회과학

by 토르본크러셔 2022. 1.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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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_마이 티 응우옌 킴]

 

모든 입자와 입자로 구성된 모든 것을 포함하는 우주 전체가 열역할제1법칙을 따른다. 그것은 에너지보존법칙과 동일하다. 에너지 보존법칙이란 에너지가 창조되거나 소멸하지 않고 그저 모습만 바꾼다는 뜻이다. ‘에너지 총량은 언제나 똑같이 유지된다라고 말해도 된다.

 

핵은 양전하를 띠는 양성자와 전기적으로 중성인 중성자로 이루어졌다. 양전하와 중성이 합쳐지므로 원자핵은 양전하를 띠며, 핵 주위의 껍질들은 음전하를 띠는 전자로 이루어졌다.

 

원자의 무게는 오로지 원자핵이 결정한다. 다시 말해 중성자와 양성자 수가 원자의 무게를 결정한다. 전자는 무게가 거의 없다.

 

원자의 부피, 즉 크기는 무게와 반대로 핵이 아니라 껍질이 결정한다. 핵의 부피는 무시해도 될 만큼 아주아주 작기 때문이다. 솜사탕과 비슷하다. 솜사탕이 전자구름이라면, 막대가 원자핵이다.

 

옥텟 규칙: 주기율표의 거의 모든 주족원소(주기율표상 해당 족의 성질을 나타내는 원소)는 가장 바깥 껍질의 여덟 자리를 모두 채우려 애쓰는데 이런 욕구를 옥텟 규칙이라고 한다.

 

나트륨은 우리가 먹는 소금, 즉 염화나트륨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식용 소금에는 순수 나트륨이 들어 있지 않다. 어차피 당신은 순수 나트륨을 본 적이 없다. 자연에 순수 불소가 없는 것과 똑같이 순수 나트륨도 없다.

 

불소와 나트륨은 각자의 옥텟 규칙을 충족하는데, 둘이 합쳐져 불화나트륨이 된다. 치약에 들어 있는 바로 그것 말이다. 나트륨과 염소의 만남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둘이 합쳐져 식용소금 염화나트륨이 된다. 내 치약에는 ‘1,450ppm F-’라고 적혀있다. 700개 입자 중에서 1개가 불화물 이온이라는 뜻이다. 이 이상은 필요치 않은데, 불화물 이온 몇 개면 치아 표면에서 충치를 예방하는 데 충분하기 때문이다.

 

독일의 연금술사 파라켈수스가 아주 중요한 말을 했다. “용량이 독을 만든다.” 파라켈수스는 정확이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은 독이고 독이 없는 것은 없다. 독성을 없애는 것은 오직 용량뿐이다.”

 

비누 없이 그냥 물로만 씻어서는 별 효과가 없다. 우리의 피부가 소수성이기 때문이다. 소수성이란, 글자 그대로 옮기면 물을 싫어하는 성질이라는 뜻이다. 피부세포의 세포막과 중간 공간은 소수성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소수성 물질은 물과 섞이지 않아 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소수성 물질은 물과 섞이지 않아 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소수성 물질이 기름과 지방이다. 그래서 소수성이라는 말 대신 기름과 친하다라는 뜻으로 친유성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신약 임상시험, 이때 필수 황금률은 이른바 무작위 대조시험이다.

 

플라세보, 노세보효과(원치 않는 부작용 역시 자기실현적 예언이 될 수 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는 78퍼센트가 질소 가스이고 21퍼센트가 산소 가스, 나머지 1퍼센트가 희소 가스류와 이산하탄소다. 그러나 이런 가스 분자들을 한곳에 모아도 그 부피는 공간의 0.1퍼센트도 안 된다. 나머지 99.9퍼센트는 텅 빈다.

 

불소는 테플론 프라이팬에서 탄소를 만나 또는 치약에서 불소를 만나 비로소 안정을 찾았다.

 

전통적인 배터리와 비교하여 리튬 이온 배터리는 더 빨리 충전되고 더 오래 지속되며, 더 높은 전력 밀도 덕분에 적은 중량으로 더 긴 수명을 갖는다._애플

 

리튬 이온 배터리 공동 개발자인 존 굿이너프가 보기에 최신 모델들은 아직 만족스럽지않다. 그는 현재 더 안전한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핵심은 더 단단한 유리질 전해질일 것이다.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세로토닌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세로토닌 결핍이 자동으로 우울증의 원인인 건 아니다. 아스피린이 두통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두통의 원인이 아스피린 결핍이 아닌 것과 같다.

 

아데노신의 주요 과제는 우리에게 피로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얼음(고제 H2O)이 물(액체 H2O)에 뜬다는 것은, 얼음의 밀도가 물보다 낮다는 뜻이다. 답은 수소결합, 이런 기이한 일을 물의 밀도이상이라고 한다. 물은 4도씨에서 최대 밀도에 도달한다. 그 뒤로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계속해서 0도씨까지 냉각하면 밀도가 다시 낮아진다. 때문에 겨울에 호수의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숨을 쉴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알파리놀렌산과 오메가-6 지방산 리놀레산은 필수지방산에 속한다. 말하자면 두 지방산은 생존에 중요하고, 우리 몸이 그것을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먹어야 한다. 두 지방산은 다양한 식물성 기름과 생선에 들어 있다. 권장량은 하루 250밀리그램이다. 그 이상은 그저 입만 즐겁게 하고 다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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